맨유 아스널에 완패…벵거 감독 “득점 기회 원천 봉쇄 주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5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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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홈페이지 캡쳐
맨유 홈페이지 캡쳐
맨유,아스널에 0-3 완패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 아스널 전에서 맨유가 아스널에 완패했다.

맨유는 5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아스널의 산체스(2골)와 외질에게 골에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맨유는 아스널과 같은 승점 16점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2위 자리를 아스널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맨유 아스널 전이 끝난 후 승장 아르센 벵거 감독은 “득점 기회를 원천 봉쇄한 게 주효했다”며 “우리 팀은 놀라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2점 뒤져있다. 오늘 승리로 해볼만해졌다”며 선두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패장 루이스 반할 감독은 “공격력이 형편 없었다”며 “이 팀을 맡은 후 오늘 같은 경기는 처음 본다”며 특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스널 같은 강팀과 경기할 땐 공간 확보가 중요한데 거기서 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맨유 아스널에 완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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