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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꿈과 끼 뽐내며 자신감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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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꿈과 끼 뽐내며 자신감 키워요"

김보민기자 입력 2015-10-06 03:00수정 2015-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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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 현장
'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51년 전통의 어린이 일간지 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 채널A와 (사)한국모델협회, 연예기획사인 스쿨버스,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12세 남녀 어린이 500여 명이 지원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어린이 50여 명이 심사위원단 앞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냈다.

다리를 양쪽으로 찢어 유연함을 뽐내는 어린이, 손으로 ‘사랑의 총알’을 날리는 어린이, 바닥에 앉아 턱을 괴는 어린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에듀웰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 본선 풍경이다.

51년 전통의 어린이 일간지 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 채널A와 (사)한국모델협회, 연예기획사인 스쿨버스,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동아 어린이 표지모델 선발대회’는 초등생 시사·논술 월간지 ‘시사원정대’의 표지모델을 뽑는 대회. 전국 7∼12세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려 500여 명이 지원한 이 대회의 이날 본선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어린이 50여 명이 심사위원단 앞에서 자신의 개성을 뽐냈다.

영어·스페인어로 자기소개


“화려한 이력보다는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또 이 순간을 얼마나 즐기는지를 중심으로 볼 거예요.” (모델 이선진 씨·한국모델협회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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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심사를 맡은 5명의 심사위원을 대표해 이 씨가 말했다. 이날 심사에는 이 씨 외에도 △김진석 코스타 엔터테인먼트 본부장 △김효진 대덕대 모델과 겸임교수 △박범규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이사 △이선진 한국모델협회 홍보이사 △정민아 어린이동아 팀장·시사원정대 편집장 등이 참여했다.

첫 번째 순서는 ‘자기소개’와 ‘자신 있는 포즈 취하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꿈은 모델, 연예인을 비롯해 비행기조종사, 여행가, 아나운서, 장관 등으로 다양했다.

5명씩 한 조가 되어 차례로 무대 위에 오른 어린이들은 마이크를 잡고 저마다 준비해온 자기소개를 했다. 유창한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인사말을 건네기도 하고 노래를 하거나 박자에 맞춰 랩을 뽐내는 어린이도 있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발표하기도 했다.

박범규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무대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얼마나 떨지 않고 펼치는지를 중점적으로 봤다”면서 “어린 나이지만 앞으로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만한 끼와 능력이 넘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발레, 검술, 쌍절곤까지 놀라운 장기자랑

두 번째 순서로 치러진 ‘장기자랑’에서는 꿈의 종류만큼이나 다채로운 끼를 엿볼 수 있었다.

연기를 선보이거나 아이돌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은 기본. 줄넘기 묘기와 쌍절곤 돌리기, 발레, 검술이 펼쳐졌다. 오카리나, 기타, 플루트 등의 악기 연주는 수준급이었다. 장기자랑을 지켜본 200명에 가까운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첼로를 연주한 한단아 양(서울혜화초 4)은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소개도 하고 연주도 하면서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첼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송채연 양(서울사대부초 5)의 학부모 이진이 씨는 “초등생 잡지모델을 뽑는 대회이고 단순히 외모로 경쟁하는 대회가 아니라 어린이들의 끼와 개성을 보는 것 같아 딸을 참가시키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가 딸의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중요해요”

이날 대상인 동아일보사장상은 김아영 양(경기 광사초 3)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어린이동아 사장상)은 김가은 양(서울서초초 3) △우수상(어린이동아 사장상)은 곽서은(경기 용인신릉초 4), 박나윤(대전성룡초 4) 양 △엔터테이너상(코스타엔터테인먼트 사장상)은 박선영 양(서울목운초 4), 이병준 군(서울신묵초 3), 이채원 양(경남 김해관동초 5) △포토제닉상(코스타엔터테인먼트 사장상)은 김시아(경기 매곡초 1), 김예나(경기 어정초 1), 이재은(경기 행복한유치원) 양이 각각 받았다.

모델 이선진 씨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끼가 넘쳐 심사하는 데 고민이 많았다”면서 “카메라 앞에 서는 표지모델에게는 밝은 표정을 짓게 하는 자신감과 쾌활한 성격이 중요하다. 그 점을 주요하게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글·사진=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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