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 범한판토스의 여직원이 여의도 고층빌딩에서 투신해 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50분경 여의도 KTB투자증권 건물에서 범한판토스 직원 신모 씨(39·여)가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신 씨는 이날 출근 뒤 19층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신 씨의 휴대전화는 15층 회사 사무실 책상에서 발견됐다. 회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 씨는 신경쇠약으로 약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및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