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첫 골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3)에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리오 퍼디난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결승골로 크리스털 팰리스를 1-0으로 누른 경기를 지켜보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을 몇 차례 상대해봤다. 맞붙기 전에 비디오를 통해 봤는데 정말 좋은 선수 같았다”면서 “토트넘에게는 좋은 영입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리오 퍼디난드는 한국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은 선수다. 퍼디난드는 박지성이 선물로 받은 과자를 동료들과 나눠먹었다는 트윗을 올리자 국내 축구 팬들의 택배가 줄을 이었고 그는 그때마다 사진과 글로 감사의 뜻을 전해 한국 네티즌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후에도 퍼디난드는 유럽 무대에서 한국 선수가 활약할 때마다 트윗을 통해 자신의 평가와 칭찬을 남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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