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베트남으로 날아가 낡은 초등학교 수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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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의 취지를 해외의 소외된 지역에도 전파하기 위한 활동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60명은 베트남 현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스마트홍보대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달 2일 독립 70주년을 맞았던 베트남을 봉사활동 국가로 선정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뜻깊은 기념일을 공유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베트남 빈롱 성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컴퓨터 교육시설을 갖춘 ‘하나 행복 교실(Hana Happy Class)’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 시설 보수공사를 했다. 벽화 그리기, 위생교육, 음악교육 및 미술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6기 홍보대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임직원의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는 ‘만원의 행복’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광복 70년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만세!’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4개국 127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답게 베트남 봉사활동 이외에도 미얀마 하나 행복교실, 네팔 휴먼스쿨, 필리핀 교육지원센터 등의 설치활동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동남아 저개발국가의 교육 지원, 저소득국가 빈곤층에 대한 무료개안수술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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