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세단 교과서’의 진화…BMW 뉴 3시리즈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8일 05시 45분


7일 공식 출시된 BMW 뉴3시리즈. 스포티한 외관, 다양한 편의사항,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의 교과서라 불리는 시리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7일 공식 출시된 BMW 뉴3시리즈. 스포티한 외관, 다양한 편의사항,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의 교과서라 불리는 시리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스포티한 외관·편의사양 업그레이드
최고 출력 190마력…제로백 7.2초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교과서라 불리는 BMW 뉴 3시리즈가 7일 공식 출시됐다.

이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인다.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개선됐다. LED 인디케이터를 수평 형태로 통합해 다이내믹해 보인다. 헤드라이트도 풀 LED 헤드라이트로 바꿔 매력을 더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후미등을 통해 넓고 스포티한 외관을 강조했다.

편의사양도 다양해졌다. 스마트 오픈 기능을 적용해 키를 소지한 채 트렁크 하단부 중앙을 가볍게 발로 차면 트렁크 문이 자동적으로 열린다. 조작 버튼과 송풍구, 중앙 컨트롤 패널에 크롬 디자인이 추가됐다. 센터 콘솔 역시 슬라이딩 커버가 추가돼 내부 수납의 활용도를 높였다. 총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하이파이 라우드스피커 사운드시스템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도 손봤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이 향상된 모듈형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엔진을 장착했다. 거기에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통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또 업그레이드 된 댐퍼, 더 단단해진 서스펜션, 정밀해진 스티어링을 통해 BMW 3시리즈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완성했다.

뉴 320d 세단은 최고 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속도를 내는데 이전 모델보다 0.2초가 단축된 7.2초다. 뉴 3시리즈는 7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940만∼5610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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