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 퍼터 장착한 이태희, 매일유업오픈 2R에서도 단독 선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17시 23분


코멘트
이태희(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매일유업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6월 넵스 헤리티지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이태희는 4일 대전 유성CC(파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벨리 퍼터를 쓰는 이태희는 1,2라운드에 버디 17개를 낚는 절정의 샷 감각을 펼쳤다. 장타자 김대현은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창우와 공동 2위가 됐다.

한편 이날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 2라운드에서 배선우는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초청 선수 노무라 하루(일본)는 코스 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쳐 3타차 단독 2위로 점프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