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우울함 고백 “에이핑크 위해 목소리 많이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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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2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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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은지 빅스 켄’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은지가 ‘복면가왕’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이하 어머니)’가 4, 5대 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이하 클레오파트라)’와 6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어머니는 ‘파송송 계란탁’ 빅스 켄과 ‘킬리만자로의 표범’ 나윤권을 제치고 최종 라운드에 올라, 클레오파트라와 가왕대결을 하게 됐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에서 압도적인 표차인 88대 1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어머니는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에이핑크 정은지로 밝혀졌다.

정은지는 “가면을 과연 벗게 될까 안 벗게 될까 궁금했다.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첫 소절을 부를 때 내 가면을 벗겠구나 생각했다”고 대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솔직히 말해 에이핑크로 부를 때는 약간 여리여리하게 부르려고 목소리를 많이 바꿨다. 데뷔 초 스스로 스트레스 굉장히 받으면서 노력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가수로서 오래 내 목소리를 기억해주고 듣고 싶은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그런 것들이 많이 고민스럽더라. 에이핑크로서의 목소리가 어떤 지는 잘 알겠는데 혼자 부르는 목소리는 어떨까 싶어 솔직히 요즘 좀 우울했던 게 있었다. 좋다”고 출연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클레오파트라는 6대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정은지 빅스 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정은지 빅스 켄, 엄청난 노력이 있었구나”, “복면가왕 정은지 빅스 켄, 대단하다”, “복면가왕 정은지 빅스 켄, 이런 풍으로 솔로 앨범 내도 대박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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