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미래다/폴리텍 익산 11탄] “기술이 답이다! 삼부자가 내린 결론”

  • 입력 2015년 6월 18일 15시 16분


코멘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권대주) 산업설비과 이정복씨(만 29 세)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연이 깊다. 그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재입학 한 것. 또한 그의 형도 한국폴리텍대학 기능사과정 수료생이다.

한때 이씨도 4년제 대학 법학과를 다니며 캠퍼스 생활을 즐겼었다. 하지만 졸업 후 취업이라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 이때 충남서천에서 정밀부품가공업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이씨 그리고 이씨의 형 삼부자가 고민한 끝에 ‘기술이 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씨와 이씨의 형(이승복씨)은 2013학년도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 기능사과정에 나란히 입학하게 된다.

형과 함께 대전캠퍼스에 입학한 이씨는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책임감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와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를 취득했다. 졸업 후 아버지 사업에 뛰어든 형과 달리 이씨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USB제작 업체에서 생산기술사원으로 13개월 동안 근무했다.

“아버지 사업을 같이 하면 좋지만, 가족 세 명이 협업하기에는 아직 규모가 작고, 저는 공조냉동기계 관리자가 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2013년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씨는 기능사자격증과 실무경력 1년의 자격요건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입학하여 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를 준비 중이다.

“대학시절과 달리 목표를 가지고 배우니까 하루하루 즐겁고 새로워요. 저의 기술력을 높여서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싶어요.”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싶은 것이 이씨가 한국폴리텍대학에 첫 발을 내딘 가장 큰 이유였다. 오늘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이씨가 안정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본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