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저, 알에프세미와 화재징후 예측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9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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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저, 알에프세미와 사물인터넷 접목한 화재징후 예측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시스템 전문회사 엠버저는 알에프세미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화재 징후 예측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에프세미는 자사 공장 및 생산라인에 걸쳐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환경 관제 시스템 ‘스마트뮤’를 구축하게 된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저전력 무선 소형 센서를 화재 시발점인 배전반, 분전반, 발전기, 기계설비 등에 설치해 급격한 온도 변화 및 주변 환경과 상이한 변화 등의 실시간 관측을 통해 화재 발생을 미리 감지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무선 소형 스마트 센서로 구성돼 좁은 공간은 물론, 측정을 원하는 대부분의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공장 현장은 물론 외부 어느 장소에서도 공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관리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공장 안전관리시스템에 최적화된 엠버저의 스마트뮤가 기존 다른 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면서 “이상 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 서비스까지 있어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엠버저의 이근화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뮤는 공장뿐 아니라 농장, 건물, 양계장 등의 각종 현장에 적용 가능하다”면서 “저전력에 블루투스 및 LTE 통신망을 동시에 이용해 실외는 물론 이동하는 차량에도 쉽게 모니터링 센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알에프세미는 연매출 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업체로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ECM Transistor/IC, LED light, TVS diode 등이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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