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한인학생 워싱턴大 수석 졸업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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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할 나이인 19세에 대학을 수석 졸업하는 재미교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UW) 4학년인 김준식(미국명 조슈아 김·사진) 군은 13일(현지 시간) 이 대학의 ‘최고 졸업생(Top Undergraduate Student)’에 선정돼 사회과학대 학장상을 받는다. 이 대학은 단과대학별로 수석 졸업생에게 학장상을 수여한다. 김 군은 올해 발표한 경제학 관련 논문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유명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정보기술(IT) 회사에 재직 중인 아버지와 음악가인 어머니 사이의 외아들인 김 군은 10학년(고교 1학년) 때인 15세에 월반해 워싱턴대에 입학했다.

워싱턴=이승헌 특파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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