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FIFA 회장 출마, 각계 의견 경청 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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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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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64)은 3일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의를 밝혀 다시 치러질 신임 회장 선거와 관련, “신중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협회 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국제 축구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선거 전까지 업무를 계속 보겠다고 한 블라터 회장에 대해 “블라터 회장이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하는데 개혁의 대상이 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사무총장인)제롬 발케도 업무를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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