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찬성 82.6%…“대비할 수 있도록 알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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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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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 찬성 82.6%…“대비할 수 있도록 알려야한다”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과 지역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한다고 답했다.

반면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공개하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8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85.1%), 경기·인천(84.4%), 서울(81.0%), 광주·전라(80.7%), 부산·경남·울산(76.9%)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공개 찬성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높았다.

사진 ㅣ 리얼미터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병원 공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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