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구하라·전효성…아이돌스타 ‘뷰티 아이콘’ 우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3일 07시 05분


카라의 구하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의 구하라. 사진제공|DSP미디어
패션·뷰티 프로그램서 에세이 출판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뷰티 아이콘’의 신흥강자로 떠올라 눈길을 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가 패션·뷰티계에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10대 뿐만 아니라 20∼30대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장점과 스타를 따라하고 싶은 대중의 욕망이 잘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어 스타일 포유’와 케이블채널 KBSN ‘뷰티바이블’ 등이 이런 점을 적극 활용해 슈퍼주니어 김희철, 카라 구하라, 씨스타 보라, EXID 하니와 시크릿 전효성,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등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시크릿, 씨스타 멤버들은 케이블채널의 각종 뷰티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인터넷 뷰티프로그램 ‘트루미 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등은 ‘걸그룹의 뷰티 전격해부’ ‘걸그룹이 직접 알려주는 뷰티 팁’이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패션·뷰티 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출판계에서도 아이돌 스타를 향한 구애가 뜨겁다.

카라 구하라의 네일 에세이북 ‘네일 하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카라 구하라의 네일 에세이북 ‘네일 하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최근 소녀시대 효연이 뷰티 노하우를 담은 책을 선보인데 이어 구하라도 평소 취미인 네일아트의 비법을 전하는 네일 에세이북 ‘네일 하라’(사진)를 12일 발간한다. 구하라는 자신의 애완묘에서 영감을 받은 고양이 네일부터 북유럽풍의 네일까지 다양한 네일 디자인과 셀프 홈케어 등을 책에 담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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