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지성 찾아라’…수원JS컵 국제청소년대회 막 오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8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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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박지성’을 찾아라.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박지성 이사장(34)이 설립한 JS파운데이션이 신설한 이 대회에는 한국, 프랑스, 벨기에, 우루과이가 참가한다. 대회 관계자는 “유럽과 남미의 축구 강국을 골랐다. 내년부터는 참가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따로 산정하지 않아 직접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FIFA 랭킹에서 벨기에는 3위, 우루과이는 8위, 프랑스는 11위다. 한국은 57위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에 포함된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17)와 백승호(18)에게 이번 대회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에서 뛰는 첫 대회다. 한국은 29일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5월 1일 벨기에, 3일 프랑스와 대결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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