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개통… 시속 300km 고속열차 ‘전국 반나절 생활권’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2일 09시 29분


코멘트
호남고속철도 개통 소식이 화제다.

호남고속철도가 오는 2일 본격운행에 들어간다. 착공 6년 만에 호남선에도 시속 300Km의 고속열차가 달리게 된 셈이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지난 1914년 호남선이 부설된 지 101년,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된 지 11년 만에 충청·호남지역에도 고속철도 서비스가 시작돼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게 됐다.

오송역을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총 182.3km에 고속신선을 까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총 8조3529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채사업으로, 타지역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충청·호남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남고속철도에 도입되는 신형 KTX 차량은 제동력과 충격흡수장치 기능이 향상된 모델이다.

기존 KTX-산천에 비해 좌석수가 63석에서 410석으로 늘고 좌석 무릎공간이 57mm 늘어나 탑승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개인별 콘센트도 설치돼 있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 부탁드려요” “호남고속철도 개통, 반나절 생활권이네요”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속 300km 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