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1분기 판매실적 전년대비 113% 증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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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QM3의 물량 확보를 본격화 하면서 고공행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6004대, 수출 1만5343대 등 전년대비 98% 늘어난 총 2만1347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차는 이 기간 내수에서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늘어 지난달보다 15.4% 증가한 6004대를 팔았다. 특히 르노삼성은 고급 편의사양을 한층 강화한 2016년형 SM3 네오를 새롭게 출시해 최근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QM3의 경우 공급량을 다소 늘려 밀린 주문을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65.6% 증가한 939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은 QM3 최고급 트림 QM3 시그니처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이달부터 QM3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다. 동시에 물류 프로세스를 개선해 대기기간을 크게 줄임으로써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QM5 역시 전달 대비 36%가 늘어난 661대가 판매돼 르노삼성 SUV 형제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르노삼성자동차 3월 수출은 전월 대비 47.2%가 늘어난 1만5343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가 수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 전월보다 98.4% 상승한 1만354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의 1분기 판매실적은 지난해보다 113.4% 증가한 2만5197대를 기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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