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케미칼, 자진 상장폐지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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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2025만주 공개매수

도레이케미칼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도레이첨단소재가 이 회사 주식 2025만여 주(43.68%)를 주당 2만 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31일 공시했다. 30일 종가보다 17.6% 프리미엄을 붙인 값으로 공개매수 비용은 4050억 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4월 20일까지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현재 도레이케미칼 주식의 56.32%를 보유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 측은 “도레이케미칼을 1년간 경영한 결과 상장사이다 보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의사결정 속도가 늦어졌다고 판단했다”며 “주식 100%를 모두 보유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도레이케미칼의 전신은 웅진케미칼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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