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SW기업 3년간 50개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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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업무계획 브리핑

미래창조과학부가 박근혜 정부 출범 3년 차이자 경제혁신 3개년 계획 2년 차인 올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28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2015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를 ‘대한민국 경제혁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정의한 뒤 “올해를 시점으로 2017년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상반기에 대기업과 함께 전국 17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건설을 마무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좋은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미래부와 담당 대기업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337억 원을 투자해 가전 자동차 에너지 등 7개 분야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키는 실증사업인 ‘스마트 챌린지’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기업이 동참하며, 사업 결과를 토대로 경쟁력 있는 새 제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는 또 연매출 1000만 달러, 수출 100만 달러 이상인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을 현재 17개에서 2017년까지 50개로 늘리고 다운로드 100만 건 이상인 스마트콘텐츠 기업도 스타 기업으로 정해 30개까지 육성할 방침이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미래창조과학부#SW기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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