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유파인드, 분실자와 습득자 바로 연결해주는 ‘분실물 중개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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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영 대표
황순영 대표
스마트폰, 명품 가방 등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과 습득한 사람을 1 대 1 매칭서비스로 연결해 사기피해를 방지하는 ‘착한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유파인드(대표 황순영)는 분실물 주인과 습득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주는 ‘분실물 중개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의류, 전자제품까지 ‘유파인드(www.ufind.co.kr)’에 무료로 모델명과 일련번호(유심번호), 사례금만 등록하면 습득한 사람과 연결되는 편리한 서비스.

이용 절차도 쉽다. 유파인드에 접속해 물건의 고유 번호를 등록하면 분실 전부터 물건을 관리할 수 있다. 물건을 잃어버릴 경우 관리하던 고유번호를 등록하면 습득자는 물건의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확인한 뒤 유파인드에서 이를 조회하면 분실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분실물 거래가 확정되면 ‘안심결제 시스템’으로 분실자 사례금이 습득자에게 전달된다. 고유번호로 분실자가 실제 분실물을 습득했는지 확인하고, 2단계에서 습득자가 실제 물건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한 다음, 분실물이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익명으로 택배 발송 처리를 한다. 습득자가 물건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관계좌에 있는 사례금이 습득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황순영 유파인드 대표는 “유파인드를 통해 분실물을 활용한 사기나 범죄 이용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파인드는 분실물의 새로운 문화를 바꾸겠다며 “‘당신의 가치를 찾아드립니다’로 시작해서 미래를 꿈꾸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찾아 도전할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드러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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