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홍철 스페인 근황…유재석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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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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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쳐
노홍철 스페인 근황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노홍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러면서 최근 유재석이 노홍철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유재석은 “큰 상을 받아 뭐라고 감사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투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불미스러운 일로 무한도전을 하차한 노홍철과 길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녀석’과 ‘그 전 녀석’ 두 명이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렸지만 언젠가 두 친구가 직접 사과를 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노홍철과 길을 대신해 용서를 구했다. 이어 유재석은 “많은 실수를 하지만, 늘 우리가 느끼는 건 잘못을 숨기려 하는 것이 더 큰 실수라는 것이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걸려 물의를 빚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확인됐으며, 면허 취소 1년의 처벌을 받았다.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노홍철은 최근 스페인에서 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노홍철 근황’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노홍철 근황’ 게시물의 사진 속 노홍철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랐으며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스페인 근황, 오랜만이다", "노홍철 스페인 근황, 보고 싶다", "노홍철 스페인 근황,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 스페인 근황.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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