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서울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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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유일 민간브랜드… 트리플 역세권

서울 강서구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84m² B형 거실.
서울 강서구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84m² B형 거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마곡지구에 유일하게 공급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 동에 전용면적 59m²와 84m²로 구성된 1194채 규모의 대단지다. 59m²A·B 393채, 84m² A·B 801채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500만 원대 초반으로, 이미 입주를 마친 마곡지구 내 인근 단지 시세와 비슷하다. 청약은 20일 특별공급, 21일 1, 2순위, 22일 3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 여심(女心) 사로잡는 단지 설계

내부를 보면 전용면적 59m²A 타입은 일부 가구에 방 2개와 거실을 나란히 배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여성 편의에 중점을 둔 설계도 돋보인다. 주부의 작업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주방이 ‘ㄷ’자형으로 설계됐다. 음식물 탈수기, 걸레받이가 있어 편리하고 일체형 수납장이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m² 타입은 일부 가구에 방 3개와 거실을 일자로 배치한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할 때 자녀 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가변형 옷걸이봉을 달아 계절별, 길이별로 내용물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붙박이장과 전기오븐, 식기세척기도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유아 전용 놀이공간인 ‘맘스&키즈 센터’가 눈에 띈다. 1인 스터디룸, 그룹 스터디룸 등을 갖춘 ‘스터디센터’를 마련하고 출입제한시스템을 적용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공부에 집중하도록 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각 동 주변을 감싸고 있는 녹지에 놀이, 휴게, 운동 공간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왕벚나무, 느티나무 등이 식재된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교목과 관목, 꽃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시설은 가구당 약 1.4대 규모다. 모두 지하 주차(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로 설계됐다. 거실동체감지기, 현관방범감지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최신시설을 적용하고, 외출 시 일괄소등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 각종 에너지 절감형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부각되는 마곡지구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에 남은 마지막 알짜 택지지구로 불린다. 총면적 366만5722m²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5배, 여의도의 1.3배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33개 대기업의 입주가 확정돼 첨단 연구개발(R&D) 업무단지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김포공항이 가깝고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2017년 개통 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지하철로 이동 시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약 20분, 강남까지 30분가량 걸린다.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마곡지구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이고 10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인 이화의료원도 2017년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공원의 2배 크기로 청정 호수, 식물원, 열린 숲마당 등을 갖춘 생태공원인 보타닉가든도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대형 건설사 중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000채 이상 대단지여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마곡지구의 유일한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 걸맞은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본보기집은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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