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질소 누출, 젊은 청년 직원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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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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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출처= 회사홈페이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출처= 회사홈페이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낮 12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P8동 9층 공장에서 질소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사망했으며 1명 중상, 3명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근로자 이모 씨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현장에서 사망하고 문모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응급치료를 받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2명이 사망했다.

이밖에 오모 씨는 중상을 입고 고양시 동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을 잃었던 황모 씨(26)는 현재 의식을 찾았으며 김모 씨(34)와 유모 씨(30)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공장 9층에서 보수 공사를 하다가 가스가 누출돼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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