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BMW 4시리즈 겨냥한 Q60 후속모델 내년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5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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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피니티 Q60 콘셉트카 티저, 인피니티
사진=인피니티 Q60 콘셉트카 티저, 인피니티
인피니티가 Q60 후속 모델을 개발해 시장 점유율 증대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오쏘리티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양산형에 거의 근접한 Q60 콘셉트카를 내년 1월 열리는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 하반기에 정식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나카무라 시로(Shiro Nakamura) 닛산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신차는 BMW 4시리즈를 겨냥하되 Q80 콘셉트카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좀 더 큰 차체와 특별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현재 Q50 세단의 기반이 된 후륜구동 플랫폼을 새롭게 재단하며 파워트레인은 Q80 콘셉트카와 같은 3.0리터 트윈터보 V6엔진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인피니티는 요한 디 나이슨(Johan de Nysschen) CEO가 지난 7월 캐딜락 수장으로 옮겨가면서 신차 개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몇몇 외신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하지만 로랜드 크루거(Roland Krüger) 전 BMW 일본법인 사장이 새롭게 신임되면서 브랜드 최상위급이자 4인승 패스트백(Fastback)모델 ‘Q80 인스퍼레이션’ 콘셉트카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으며 콘셉트카 Q30과 엔트리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치티차량(SUV) QX30를 내년부터 양산하기로 하는 등 순조롭게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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