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회복기 진입” 재테크 강연 북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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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만으로 결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BC카드 부스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올(PayAll)’을 시연해보고 있다. 페이올은 카드정보와 비밀번호를 한 번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고양=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비밀번호만으로 결제”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4 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BC카드 부스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올(PayAll)’을 시연해보고 있다. 페이올은 카드정보와 비밀번호를 한 번 등록하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고양=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동아스마트금융박람회’ 이틀째인 21일 박람회에 참가한 금융회사와 기업들은 자사의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술력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일반인을 상대로 한 재테크 관련 행사들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재테크 세미나에서 봉준호 닥스플랜 대표이사는 부동산 사이클이 회복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봉 대표이사는 “전셋값이 집값의 80%까지 올라와 사람들 머릿속에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97% 정도 채워졌다”며 “나머지 3%만 더 채워지면 거래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 4명이 출연한 ‘재테크 토크 콘서트’에서는 내년 한 해 재테크의 유망 투자처로 PB 3명이 해외 주식을, 1명이 국내 주식을 각각 꼽았다.

이날 오후 열린 핀테크 기업 제품설명회에는 8개 정보기술(IT) 기업이 나와 금융회사 IT 및 구매담당 실무자들에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시중은행의 기술금융 전문가들이 중소·벤처기업에 무료 금융상담을 해주는 기술금융상담관도 함께 운영됐다.

박람회는 토요일인 22일 오후까지 계속되며 방송인 팽현숙 씨가 진행하는 재테크 토크콘서트 등 각종 재테크 강연이 이어진다. 스마트TV, 태블릿PC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열린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스마트금융박람회#부동산#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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