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유공자 부부 10쌍 19일 회혼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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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은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6·25전쟁 부부 참전 유공자 10쌍의 합동 회혼례(回婚禮·결혼 60주년 예식)를 연다.

최고령인 김운한(92) 김운산 씨(80) 부부를 비롯한 10쌍의 부부 참전 유공자들은 당시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아예 치르지 못했거나 교회 등에서 간단히 혼인서약만 한 채 60년을 살아왔다. 6·25전쟁 정전 61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혼례에는 학생, 군인, 택시기사,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봉사와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을 줬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유공자들이 예우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6.25#회혼례#참전#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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