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의 여왕, 미스월드 출전 앞두고 실종…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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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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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미스월드 선발대회 출전을 앞둔 온두라스 대표가 며칠째 실종 상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지난 13일 행방불명된 미스월드 온두라스 마리아 호세 알바라도 무뇨스 씨(19)와 그와 자매지간인 여성 등 2명을 찾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알바라도 씨의 가족은 15일 실종 신고를 했다.

미스월드 온두라스 지부 디렉터 에두아르도 사블라 씨는 현지 매체 텔레비센트로(Televicentro)와 인터뷰에서 이들 자매가 지난주 한 파티에 참석한 뒤 차량에 올라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말했다.

이달 20일 시작하는 올해 미스월드 대회의 각종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 120여 개국 대표들이 이번 주 들어 하나둘씩 영국 런던에 도착하고 있다. 결선은 내달 14일 열린다.

온두라스 산타바르바라 출신인 알바라도 씨는 자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이 되는 것이 꿈이며, 여가 시간에 배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미스월드 웹사이트에 게재된 프로필에 나와 있다.

알바라도 씨는 지난 4월 18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미스월드 온두라스 왕관을 차지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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