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행복한 기업 문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일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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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PTW 신뢰 대상

부산은행은 직원이 만족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전담 부서인 ‘직원 만족부’를 2013년 신설하고 상호 신뢰를 위한 소통을 위해 직원 고충 상담 채널인 ‘머시라꼬(머어때, 시원하게, 나의 고민을 말해봐)’를 운영하여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CEO 공감마당, Oh感충전런치, CEO 자택 초청 T-table 등 CEO와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였다.

또 가족이 행복한 2014년 가족 체험형 행사 강화를 목표로 가족이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전개하였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오토캠핑 행사인 ‘BS 패밀리가 간다’, 갯벌체험인 ‘반갑다, 갯벌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BS가족치즈마을 체험’, ‘BS 가족 역사 체험’ 등을 통해 가족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직원의 고충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하여 (사)한국EAP협회와 업무 협약을 해 2012년 본부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BS 힐링 마인드’를 실시하였으며, 2014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부실점별 고충 담당자 BS가디언(BS Guardian)제도를 2014년 신설하여 부실점별로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13년 5월부터 기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던 ‘가정의 날’에, 금요일을 추가하여 회식, 회의, 야근이 없는 3無 Day로 지정하고 일찍 퇴근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장려하고 있다. 가정의 날에는 19시에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지는 셧다운 시스템을 구축하고(부실점장은 18시 50분에 꺼짐) 부실점 경영평가(KPI) 항목에 ‘행복 경영-퇴근 시간’ 평가 배점을 신설하여 전 직원의 의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매주 가정의 날 테마를 정하여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있다.

한편 여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출산육아 친화 제도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사회적 고용 안정 실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금융권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604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함에 따라 육아휴직자가 급증하게 되어 이에 따른 인력 수급상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생후 2년 미만의 영아(입양아 포함)를 가진 기혼직원(남자직원 포함)이 양육을 위해 휴직을 신청할 경우, 산전 산후휴가 및 불임휴직 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2년 이내의 휴직을 보장하였다. 이로 인한 인원 수급상의 불균형 해소와 휴직자의 적응 기간 부여를 통한 육아 및 업무 적응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휴직자 유연 근무제’를 2012년 7월부터 실시, 육아휴직 잔여기간 내 최대 6개월간 실시 가능하며, 오후 시간대(13시∼18시)에 근무하도록 하여 육아 부담을 완화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7월 보건복지부 주관 제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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