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 1만 명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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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풀무원이 대표적인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의 바른식생활을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대폭 확대해 올해 500회에 걸쳐 1만 명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장기적으로는 매년 1만 명 이상을 교육해 2020년까지는 바른먹거리 교육을 받은 일명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첫 캠페인을 시작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무료교육으로, 교육을 위탁받은 사회적 기업인 ‘푸드포체인지’의 전문 식생활 교육 강사들이 교육장소를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되며, 교육 신청은 비영리사단법인인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에서 매달 접수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유치부(6∼7세)와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을 실시하며, 신청자격은 교육인원이 최소 15명 이상으로 교육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 단체(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와 개인이다. 교육 신청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이며, 기타 지역은 별도 문의하면 된다.

풀무원은 올해 교육대상 확대와 함께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을 식품표시교육과 미각교육, 영양균형교육 등 3가지로 심화,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교육방식도 기존의 1회(90분) 교육에서 2회(120분, 180분) 시리즈 교육으로 변경하였다. ‘바른먹거리 영양균형 및 미각교육’은 6∼7세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90분 1회 교육에서 60분씩 2회로 확대했다.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바른 식생활 교육 사업 단체인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푸드포체인지는 2012년 7월 공식출범한 사회적 기업 형태의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를 양성해 어린이들에게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2013년의 경우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지역에서 총 387회에 걸쳐 9113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4년간 1만97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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