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수능 한파… 13일 전국이 영하권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 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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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은 8년 만에 ‘입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당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 것은 2006년(11월 16일) 이후 8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안동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수능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장별 날씨는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에서 학교 이름으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수능 한파#대학수학능력시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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