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멋·맛·추억… 없는 게 없는 꿈의 세상… 롯데월드몰 쇼핑몰 대탐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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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쇼핑몰의 최고 자랑거리인 ‘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 지상 1∼3층, 3∼5층 구간에 설치돼 고객들이 웅장한 규모의 쇼핑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 쇼핑몰의 최고 자랑거리인 ‘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 지상 1∼3층, 3∼5층 구간에 설치돼 고객들이 웅장한 규모의 쇼핑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Open Your Dreams.”

지난달 16일 개장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쇼핑몰을 둘러본 고객들은 한결같이 감탄사를 쏟아낸다. 예상을 넘어선 크기와 넓이, 다양한 매장에 놀랐기 때문이다. 국내 유통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이곳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간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숨겨놓고 있다.

‘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최대’ ‘최초’ 기록들이 많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영업면적만 약 7만7000여m²(약 2만3300여 평) 규모로 압도적인 국내 최대 쇼핑몰이다. 지상 1층 기준으로 쇼핑몰동만 가로 길이가 216m에 이른다. 고객들이 이 웅장한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왼쪽 큰사진)도 설치됐다. 지상 1∼3층, 3∼5층 구간에 설치됐으며 한번에 2개층을 오르내리는 에스컬레이터는 국내 최초. 옆에는 시시각각 모양이 변하는 가로 7.7m, 세로 4.4m,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된 ‘미디어 샹들리에’가 있어 색다른 미디어 아트로 눈길을 끈다.

글로벌 패션부터 동대문 패션까지

석촌호수에서 바라본 롯데월드몰 쇼핑몰.
석촌호수에서 바라본 롯데월드몰 쇼핑몰.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보인다. 바로 옆 에비뉴엘과 중복되지 않고도 국내외 브랜드 270여 개가 문을 열었다. SPA부터 글로벌 맛집 등 패션, 레스토랑, 주거 생활용품 브랜드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특히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COS’와 함께 ‘H&M’, ‘ZARA’,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홀리스터’, ‘바나나리퍼블릭’, ‘마시모두띠’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동대문패션 편집샵 ‘피트인’을 포함해 ‘에잇세컨즈’, ‘나인걸’ 등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도 한자리에 모였다.

밤 12시까지 여는 글로벌 맛집

테마식당가(5∼6층)에서는 밤 12시까지 다양한 국내외 유명 맛집을 만날 수 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글로벌 아시안 비스트로 ‘P.F.Chang’s’과 오전 2시까지 공연이 어우러진 락앤롤 테마형 레스토랑 ‘하드락카페’도 이곳에 문을 열었다. ‘논현삼계탕’ ‘한국집’ ‘대장금’ ‘사리원’ ‘이성당 카페’ 등 이미 국내외 고객들의 검증이 끝난 국내 원조 맛집 브랜드들도 자리를 잡았다.

옛날 서울 모습 재현… 이국적인 거리도


5∼6층엔 시간을 초월한 공간도 꾸며졌다. ‘서울서울3080’은 국내 최초 영화관 ‘우미관’과 최초 백화점 ‘화신’ 등으로 꾸며 1930년대 종로를 재현했다. 1980년대 명동거리도 재현해 ‘쇼핑몰은 젊은이들만의 공간’이란 편견을 깼다. 주말에는 그 시절을 대표하는 캐릭터 ‘구두닦이’, ‘엿장수’ 등이 퍼포먼스를 진행해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김두한’과 ‘하야시’가 종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김두한 마샬아츠 퍼포먼스’(위 사진)를 플래시몹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국적 분위기의 ‘29스트리트’.
이국적 분위기의 ‘29스트리트’.
롯데월드몰의 옛주소 서울 송파구 신천동 29에서 이름을 따온 ‘29스트리트’는 인도식 일식 중식 베트남 식당 등 이국적 레스토랑과 카페가 어우러져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사

3층 ‘홍그라운드’는 홍대맛집을 한데 모아 홍대 앞 분위기를 옮겼다.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한몫한다. 토요타코리아는 ‘커넥트투’에서 자동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4층 ‘키즈존’(아래 사진)엔 ‘테디베어 동물원’과 ‘레고샵’이 입점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

외부 광장에는 대형 벌룬으로 만든 인기 캐릭터 ‘라바’와 함께 국민 캐릭터 ‘뽀로로’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롯데월드몰 쇼핑몰 운영사인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누구나 맘 속에 키워온 꿈이 현실이 되는 감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롯데월드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쇼핑몰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플래시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롯데월드몰#익스프레스 에스컬레이터#꿈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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