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낭심 두 번 차여, 동료의식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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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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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이둘희 (출처=슈퍼액션)
로드FC 이둘희 (출처=슈퍼액션)
이종격투기 선수 로드FC 이둘희(25·브로스짐)가 경기 중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된 소식이 찾아왔다.

지난 9일 이둘희는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후쿠다 리키(33·일본)와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이날 로드FC 경기에서 이둘희는 1라운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고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경기는 약 10분간 중단됐다.

치료 후 로드FC 경기가 바로 재개됐지만 이둘희는 또다시 후쿠다의 공격에 낭심을 맞아 쓰러졌다. 결국 이둘희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판은 이둘희의 급소를 두 번이나 가격한 후쿠다에게 경고를 주면서 경기무효 선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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