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국토부 해외건설 특성화 대학원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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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해외건설 분야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돼 연간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특성화 사업은 해외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성화 사업 선정은 서울시립대 대학원의 풍부한 연구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서울시 개발도상국 공무원 도시행정 석사학위과정 사업 △한국국제협력단 국토개발정책 역량강화 부문 석사학위과정 사업 △건설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연구개발(R&D) 사업 △캄보디아 건설 사업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실시 사업 등 다수의 해외건설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대학원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산을 교육시설과 해외건설현장 맞춤형 특화교육에 활용할 계획. 글로벌 건설학과 신입생 30명에게는 입학금, 등록금 전액 지원 및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한만희 대학원장은 “건설사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자금 조달, 사업 관리, 홍보까지 모두 도맡는 해외건설 시장 추세에 맞춰 종합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해외건설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부 졸업생이나 해외건설·도시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5년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서울시립대#국제도시과학대학원#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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