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노아ATS, 금융권 자산운용관리시스템 구축해 해외시장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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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현 대표
엄동현 대표
노아ATS(대표 엄동현)는 금융회사의 합리적인 자산 운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에 맞는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그 과정에서 국내 전체 보험사 중 자산 규모기준 78%의 자산운용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한국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 40여 개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글로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의 강자인 SAP의 제품 중 금융기관 및 기업의 자산 운용 업무에 특화된 FAM(Financial Asset Management)모듈, 미국 캘립소사의 트레이딩 전문 패키지, 국내 금융기관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노아만의 지원 모듈 등을 활용하여 자산운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2012년 5월부터 시작한 한국산업은행 트레이딩 백오피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주계약자로서 성공시킴으로서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회사로서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

또 지난달엔 국내 파트너사인 윌비솔루션과 함께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베트남 중앙은행 데이터 관리 및 DW 구축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엄동현 대표는 “노아는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해외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시스템 선진화 프로젝트 참여는 이러한 노아의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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