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테러도 제친 ‘이것‘…10명중 6명이 걱정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29일 09시 36분


코멘트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인 것으로 밝혀졌다.

갤럽은 27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 약 10명 중 7명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최대 걱정거리로 꼽았다"고 밝혔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같은 피해를 더욱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비율은 50%였지만 3만 달러~ 7만 5000달러에서는 71%로 높아졌고 7만 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무려 85%를 기록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해킹으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는 미국인들은 62%였으며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을 우려하는 미국인 응답자는 전체의 45% 3위로 이었다.

또한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로는 '자동차가 도난당하거나 차에 도둑이 드는 일(42%)',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31%)', '강도를 당하는 일(31%)'이 뒤를 이었다.

반면 IS 등 테러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의 비율은 28%로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증오범죄, 성폭행, 살인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의 비율도 각각 18%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