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막걸리 등 32개 전통술 ‘2014년의 명품주’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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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연꽃 백련막걸리’ ‘산내울 오미자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해의 명품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술 품평회를 열고 생막걸리, 과실주 등 8개 분야의 명품주 32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8개 부문별 대상은 △하얀연꽃 백련막걸리(생막걸리·사진) △지리산 허브 쌀막걸리(살균막걸리) △만품산삼가득주(약주·청주) △다래와인 스위트레귤러(과실주) △고소리술(증류식 소주) △수삼단본720(일반 증류주) △산내울 오미자주(리큐어) △쏘아(기타 주류)가 차지했다.

농식품부는 ‘전통주 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2008년 제외) 우리 술의 세계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우리 술 품평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술이 대거 입상했다. 하얀연꽃 백련막걸리는 충남 당진시에서 생산되는 해나루쌀과 백련 잎을 활용했고 산내울 오미자주는 경남 거창군에서 재배한 오미자가 주 원료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4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에서 시상식을 연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농식품부#명품주#백련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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