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남북 오가는 올빼미버스 N61번, 2대 늘리고 배차간격도 10분 줄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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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운행 버스인 ‘올빼미버스’ N61번의 배차 간격이 10분 줄어들어 35분∼40분에 한 대씩 운영된다. 운행 버스도 6대에서 8대로 2대 늘어난다.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올빼미버스’의 일부 노선을 통합하거나 증차해 운행한다. 운행 횟수당 평균 승객 수가 49명인 N10번(서울역∼우이동)과 41명인 N40번(사당역∼서울역)을 합쳐 N15번(사당역∼우이동) 한 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운행 횟수당 평균 승객 수가 156명에 달하는 N61번은 2대를 늘리고 배차 간격을 45∼50분에서 35∼40분으로 줄인다. N61번은 양천구 신정동에서 출발해 강남역을 거쳐 상계동까지 운행한다. 강남·북을 오가는 노선이라 운행 횟수당 평균 승객 수가 많은 편.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후 11시 4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도심(부도심)과 외곽지역까지 9개 노선버스 45대를 올빼미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850원(교통카드 사용 기준)이다. 일평균 승객은 올해 2월 6407명에서 3월 7015명, 6월 7612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심야 버스#올빼미버스#N6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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