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공간 효율성 극대화한 신평면…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 ‘자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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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대형건설사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잇따라 중대형 아파트 공급에 나선 가운데 이 지역에 ‘자이’ 브랜드가 첫선을 보인다.

GS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이 지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단지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10월 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에 전용 91∼132m² 총 1222채 규모다. 최근 전용 85m² 초과 중대형 주택형 가운데 틈새 주택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91m² 273채 △96m² 798채 △101m² 135채와 펜트하우스 16채로 구성된다.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000m²에 총 3만7000여 채 규모로 조성되는 수도권 동부 최대 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2만9263가구)보다 규모가 크다. 차로 서울 강남권까지는 20∼30분, 잠실까지는 10∼20분이면 도착한다. 또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하남선)이 이 지구를 관통하고, 미사역이 들어선다.

여기에 대규모 쇼핑단지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고 삼성엔지니어링, VSL코리아, DM엔지니어링, 세종텔레콤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단지 남측에 접해 있고 중앙수변공원, 관공서, 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하다.

이 아파트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평면과 특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면적별로 각각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신평면을 도입했다. △91m² 방 3개+알파룸 △ 96m² 판상형 방 4개 △101m² 3면 개방 판상형 방 4개 등 실속 있는 평면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에서 연구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을 선보인다.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시원한 조경(쿨링 랜드스케이프) 설계와 함께 자이 아파트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활용한 ‘엘리시안 가든’, 자이 홈캠핑장, 단지 내 텃밭인 ‘자이팜’, 생태 흙포장길인 ‘자이 에코로드’ 등이 조성된다.

한편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어 내년 3월경 A1블록에 555채 규모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자이’(2001년 분양), ‘하남자이’(2004년 분양)에 이어 9년 만에 범(凡)강동권에 1700여 채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하게 된다. 1644-7171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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