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관광 후 돌아오다 그만…“현재 상황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켓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이날 오후 푸켓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 씨와 이모 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 씨와 안모 씨 등 2명이 실종됐다. 이들 4명은 일행으로 태국에 함께 관광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쾌속정은 푸켓 섬에서 가까운 유명 관광지인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 2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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