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수포자’ 안되려면 초등 연산 습관부터 잡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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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 매쓰큐브 ‘사고셈’ 출시 기념 전국 순회 학부모 세미나

최근 서울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사고셈’ 저자인 한헌조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최근 서울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사고셈’ 저자인 한헌조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정부가 2012년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은 국내 수학교육에 결정적인 변화를 불러일
으켰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초등 1∼4학년, 중학 1∼2학년, 고교 1학년에 확대 시행하기 시작
한 ‘스토리텔링 수학’이 그것. 문제풀이와 공식 암기 위주로 이뤄져 학생들의 흥미도가 낮았던
수학교육을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재미있고 흥미롭게 바꾸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바뀐 수학교육과정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할까? 최근 NE 능률(능률교육)의 새로운 수학교육 브랜드 ‘NE 매쓰큐브’가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유·초등 사고력 연산 교재 ‘사고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전국 순회 학부모 세미나를 시작했다.

첫 번째 세미나가 서울 한국야쿠르트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사전 참가모집을 통
해 선정된 유·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 명이 참가했다.

바뀐 초등수학 대비법은?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선 ‘사고셈’ 저자인 출판사 지식과상상의 한헌조 대표가 ‘새롭게 바뀐 초등 수학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공부법’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선 교육업체 러닝디자인 고신 대표(전 경기과학고 영재교육부장)가 ‘특목고 입시와 초등학생 수학학습전략’을 강의했다.

한 대표는 ‘사고력 활동수학 시매쓰’ 등 다수의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의사고
력 수학 팩토’ 등의 전문서적을 집필한 사고력 수학 전문가.

강의에서 그는 “새롭게 바뀐 초등 교육과정은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즐겁게 놀이하듯 기초 연산을 즐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연산학습은 반복적으로 연산 문제를 정해진 시간내에 많이 푸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이런 연산학습을 한 아이들이 수학을 지겨워 하거나 수학에 대한 호기심 자체를 잃고 일찌감치 ‘수학 포기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어릴 때부터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나중에 어떠한 유형의 문제
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연산문제를 풀어버리는 데 그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 셈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변화하는 초등수학에 잘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11월 6일까지 전국 순회 학부모 세미나

NE 매쓰큐브가 출시한 사고셈은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따른 다양한 연산을 총 768개의 셈 모형으로 만들어 지루해지기 쉬운 연산학습을 유·초등 자녀가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양한 연산방법을 접함으로써 낯선 문제가 나와도 겁먹지 않고 해결하는 능력을 기 르도록 한 것. 6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연령별·단계별 총 24권으로 구성됐다.

NE 매쓰큐브는 이번 서울 세미나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광주(10월 28일), 고양(10월 30일), 부산(10월 31일), 대전(11월 4일), 대구(11월 6일) 등 총 6개 도시에서 사고셈 출시 기념 전국 순회 학부모 세미나를 이어간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참가 예약은 NE 매쓰큐브 홈페이지(www.nemathcube.co.kr) 참조. 02-2014-7253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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