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100년 전 물건이 고스란히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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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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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 연합뉴스 제공
출처= AP 연합뉴스 제공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뉴욕 1914년 타임캡슐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기업인들이 1914년에 만든 ‘타임캡슐’이 100년 만에 열렸다고 보도했다.

현존하는 타임캡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청동제 상자에는 주로 당시의 일상을 보여주는 평범한 문서가 가득하다.

특히 뉴욕 1914년 타임캡슐에 기업인의 주요 관심사를 반영하듯 차, 커피, 향신료 교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물품장부나 회계보고서도 등장했으며 1774년에 쓰인 편지의 사본도 잘 보존된 상태다.

이 뉴욕 1914년 타임캡슐은 ‘월스트리트 기업인연합’이라는 단체가 미국독립혁명(1765∼1783년)에서 뉴욕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상업 허브로 부상한 뉴욕이 `뉴 네덜란드`로 칭해진 지 300년이 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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