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 시작은 펜으로부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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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아날로그적 감성 구현하며 일상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S펜’의 진화

《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펜으로부터 비롯된다. 펜을 꺼내는 이유가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펜을 꺼냈다는 그 자체다. 우리 삶의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여기, 한 걸음 더 진화한 ‘갤럭시 노트4’의 ‘S펜’이 있다 》  

진정한 스마트(Authentic Smart) 라이프 구현, 갤럭시 노트4 ‘S펜’


언제나 시작은 ‘펜’이었다.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들은 모두 펜으로 기록되어 역사가 되고, 예술이 되고, 기술이 되고, 문화가 되어 인류 문명을 이끌어 왔다.

나무로 만든 최초의 필기구 스타일러스에서부터 잉크가 새지 않는 볼펜까지 펜의 진화는 우리 삶을 향상시켜온 문명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 펜으로 그려 낸 예술 작품은 우리 영혼을 살찌우고, 새로운 발상과 기술은 삶을 발전시켰다.

한 발 더 진화한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오직 펜만이 구현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과 아날로그적 가치에 더욱 다가갔다.

인류의 문명을 개척해온 펜은 이제 스마트한 디지털 기기 ‘S펜’으로 그 모습을 바꾸었지만, 인간의 독보적 점유물인 펜과 필기문화, 그리고 아날로그적 감성과 본질은 그대로 계승되며 진화해가고 있다.

인류의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 ‘펜’

기원전 5000년 나무의 끝을 뾰족하게 깎아 만든 막대기 형태의 스타일러스에서부터 1809년 처음 등장한 만년필, 그리고 1943년 발명된 볼펜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진화해온 다양한 형태의 펜은 늘 우리의 삶과 생각을 기록하고 전파해왔다.

인류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펜이 있었다. 1990년 10월 3일, 동서 냉전의 상징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서약서에는 서독의 콜 총리와 동독의 데메지에르 총리가 ‘몽블랑 마이스터퀵 149’로 남긴 사인이 있다.

그림 한 점 , 소설 한 편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예술가들에게도 필기구는 평생의 동반자다.

소설가 조정래, 김훈, 박범신 역시 집필 시 만년필이나 연필 등 육필을 고집하는 대표적 작가로 꼽힌다.

첨단 기술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다 -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혁신 자산 ‘S펜’ 진화 스토리


2011년 9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출시를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마켓 크리에이터(Market Creator)로의 대변신을 선언한다.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에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한다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발상이었으며 성공 여부 또한 미지수였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는 출시 9개월 만에 1000만 대가 판매되며 ‘펜과 필기’ 문화를 적용한 ‘S펜’의 혁신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2012년 9월, ‘갤럭시 노트2’는 기존 제품 대비 4배나 향상된 1024단계 필압을 인식하는 ‘S펜’을 탑재하고 등장했다.특히 ‘갤럭시 노트2’의 ‘S펜’은 사용자 경험에서 눈에 띄는 혁신을 이뤘다. ‘S펜’을 화면에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해당 콘텐츠의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Air View)’와 이미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붙여 넣을 수 있는 ‘이지클립(Easy Clip)’ 등 사용자들에게 즐겁고 크리에이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2013년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3’의 ‘S펜’은 5가지 유용한 기능을 한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에어 커맨드’기능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냈다. 특히,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개선해 더 쉽고 편리하게, 보다 많이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그 시작은 펜으로부터!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 구현한 네 번째 ‘S펜’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모든 이야기의 시작을 함께 하며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온 펜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첨단 기술이 가져온 삶의 변화에 쫓기듯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여유와 사색을 즐기며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를 따르는 ‘진정한 스마트 (Authentic Smart)’ 라이프를 구현해내기 위해 탄생했다.

2014년 9월 26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기존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과 필기 속도 및 기울기를 감지해 실제 아날로그 펜에 더욱 가까워진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아날로그적 사용 경험을 배가시키며 사용자들의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소통을 돕는다.

‘스마트 셀렉트’ 기능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저장할 수 있으며, 선택한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다.

‘포토 노트(Photo Note)’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아날로그 콘텐츠를 카메라로 찍으면 디지털 콘텐츠로 인식해 크기 조정, 위치 재배치, 색상 조정 등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다.

‘S펜’의 진화는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아날로그 펜을 닮아 가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실제 아날로그 펜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의 삶에서 펜의 역할을 대신해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 하며, 더 깊은 소통을 만들어 낸다.

이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소통 문화를 전달한다. 이젠 노트와 펜을 항상 가까이 하던 사람들보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익숙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펜으로부터 비롯되고, 펜을 통해 전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며 다양한 문화를 창조해온 펜의 역할을 이제는 ‘S펜’이 대신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날로그적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갤럭시 노트4’의 ‘S펜’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해 달라”고 말한다.

▼ 갤럭시 노트4의 감성 소통 광고―‘S펜’ 끝에서 시작되는 네 가지 이야기 ▼

생각이 탄생하는 순간, 그 생각을 기록하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하며 감성적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S펜’의 아날로그적 가치는 ‘갤럭시 노트4’ TV 광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드라이브’ 편
‘드라이브’ 편
‘드라이브’편의 여주인공은 길 위에서 본 ‘사랑은 그저 미친 짓이다(Love is merely madness)’는 셰익스피어의 명언을 갤럭시 노트4의 포토노트 기능으로 옮겨‘S펜’으로 자신만의 작품으로 만든다.

‘뉴욕의 아침’ 편
‘뉴욕의 아침’ 편
‘뉴욕의 아침’편에 등장하는 10대 소년은 우연히 빌딩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문득 느끼게 된 순간의 영감을 사진에 담아 ‘S펜’으로 기록한다.

‘여행’ 편
‘여행’ 편
‘여행’편에서는 낯선 타국에서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곤란해 하는 한 청년이 ‘S펜’으로 실제 지도에 그림을 그려 가며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묘사했다.

‘화해’ 편
‘화해’ 편
마지막 ‘화해’편에서는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소녀가 아버지에게 말로 하기 멋쩍은 사과와 사랑의 표현을 ‘S펜’으로 적어 아버지에게 보여준다.

‘S펜’으로 새로운 생각의 탄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런칭편 역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우리 삶의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바쁜 일상 속, 누구나 공감할 만한 순간에 ‘S펜’을 한 손에 들고 무언가를 생각하며 써 내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잊고 있던 아날로그 펜을 다시 집어 무언가를 쓰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갤럭시 노트4’의 ‘S펜’은 우리에게 말한다.

“자, 이제 다시 펜을 들 시간이야.”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삼성전자#갤럭시 노트4#S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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