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포털 지각변동 예고… 네이버 긴장할 듯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0월 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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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출범’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모바일 메신저 1위 업체 카카오의 합병 법인인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한다.

다음과 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계약에 합의해 4개월 동안 통합법인 설립을 준비해왔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출범식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법인 대표를 선임할 계획이다. 최세훈 전 다음 대표와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나란히 통합법인의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함께 일할 다음카카오 통합사무실은 판교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만큼 네이버가 주도한 국내 인터넷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올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 출범에 따른 시가총액은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다음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 1000억 원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가치를 더한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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