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스킨십 꺼리기로 유명하다더니… 조항리에 “너니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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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7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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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갈무리
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갈무리
‘가애란 조항리 조우종’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동료 아나운서 조우종, 조항리의 스킨십에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우종은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할 겁니다’라고 했다”고 전해 출연진의 폭소를 이끌었다.

이에 가애란은 “그건 내가 한 말이 아니라 지나가던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에 하나를 가야 돼. 감옥을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조항리는 “가애란 선배가 터치 같은 거 굉장히 꺼리시는 것으로 유명해서 저도 알고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어서 긴장했다”며 “그런데 ‘항리야, 너니까 봐 준다’라고 하셨다”고 폭로해 조우종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가애란은 “그건 진짜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은 경우였다”고 조항리의 스킨십에 대해 전혀 다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가애란 조항리 조우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솔직하네” “완전 웃겨” “나도 그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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