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HRD센터, 고연봉 기술직 ‘용접기능사’ 취업길 연다

  • 입력 2014년 6월 27일 11시 20분


청년실업난 속 고연봉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기술직으로 용접기능사가 주목받고 있다. 용접기능사는 배관용접, 조선용접, 수중용접 등 진출분야가 다양한데다, 해외에서 현지 검증을 거치게 될 경우 억대 연봉도 받을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직업으로 꼽힌다.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용접교육기관에서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일단 현장에 뛰어들어 일을 배우며 용접을 익히는 방법도 있지만, 미숙함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전문 교육과정에 비해 교육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선교육’을 추천하는 입장이다.

이에 광양만권 HRD센터는 2014년도 하반기 산업플랜트 전문교육생을 모집해 전문 용접기능사를 양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직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만 19세부터 45세까지 남녀 실직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업종 변환으로 재취업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실직자라면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모집기간은 8월 1일까지로 교육기간은 8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기용접•특수용접•현장CAD등 전문용접교육 및 관련실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된다. 특히 교육비, 기숙사, 취업연계에 따른 비용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직자에게 유용한 과정이다.

교육이 끝나면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 율촌산단, 광양지역 주요 산단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체와 타지역 기업체 등으로 취업연계가 이루어진다.

한편 광양만권 HRD센터는 2012년과 2013년에 고용노동부 평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에서 연속으로 A등급을 받았으며, 용접, 특수용접 국가자격시험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hrd.or.kr)를 참조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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