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감동 이상의 여운이 남는 그곳, 백두산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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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높이 2750m) 백두산. 백색의 부석이 얹혀있어 마치 ‘흰머리와 같다’하여 백두산이라 부른다. 최고봉은 장군봉이며, 백두대간으로 불리는 산들이 뻗어 내린 근간으로 예로부터 성산으로 숭배되고 있다.

백두산을 등정하여 천지를 보는 방법은 크게 북파와 서파로 나뉜다.

북파 코스는 9인승 차량 또는 지프를 이용해 정상까지 이동하며 장백폭포 및 백두산에서 발원된 물로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온천 지대를 관광할 수 있다. 장백폭포는 68m에 이르는 장대한 폭포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위용이 용이 하늘로 오르는 것 같다고 하여 비룡폭포라고도 불린다.

서파 코스는 환경 보호 차량을 이용하여 정상 부근 주차장까지 이동하여 약 1400개의 계단을 오르면 천지에 도착한다.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숨을 고르며 천천히 이동하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서파 코스의 장점은 정상까지의 이동 중 1800∼2000m의 들꽃천지 고산화원과 금강대협곡을 관광할 수 있다는 점. 금강대협곡은 총길이 70km의 좁은 협곡을 따라 맑은 물이 흐르며, 협곡 주위엔 서로 다른 수많은 나무들이 함께 자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롯데관광에서는 대한항공 인천∼심양 노선을 이용한 백두산 5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79만9000원부터. 북파와 서파를 2일에 걸쳐 관광해 천지를 볼 확률이 비교적 높고, 고구려 유적지 등 필수 여행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라운프라자, 데이즈,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체인에서 숙박하며 선양 대표 한식당 백제원, 호텔 석식 3회, 삼겹살과 냉면 등 차별화된 다양한 특식을 제공한다. 문의 롯데관광 중국팀 02-207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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