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홍명보 “스피드 없었기 때문에 이근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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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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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대회 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의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6분 뒤인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후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가나전은 과정이었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늘은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전체적으로 조직력도 그렇고 활동량도 그렇고 괜찮았다고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근호의 투입에 대해 홍 감독은 “상대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스피드가 없었기 때문에 이근호를 투입했다”며 “후반전 이근호가 투입돼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알제리전에 대해 홍감독은 “다음 경기를 준비해서 일단 피로 회복이 가장 중요하고, 남은 경기 알제리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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