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KBB 선정 8000달러이하 중고차 베스트 5는?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7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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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켈리블루북 웹사이트 캡쳐
사진=켈리블루북 웹사이트 캡쳐
미국 경제전문지 더 스트리트(The Street)는 17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 KBB)이 8000달러(818만 원)이하 중고차 톱 5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다섯 대 모두 4기통 엔진에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는 점이 공통적 특징이며, 그 중 네 대는 일본 자동차다. 현대자동차도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의 수석 편집 담당자는 “이 차들은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구매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친구들에게까지 안심하고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선정 기준에 대해 매체는 “주요 기계적 결함이 없고 일반적인 부품 마모가 있는 경우를 최소한의 조건으로 정하고 가격을 매겼다”고 밝혔다.
5위 2007년형 마쓰다3, 예상 중고가 7650달러(약 782만 원)

“이 차는 출시 후 줄곧 1만8000달러 이하의 가장 괜찮은 신차 중 하나로 선정돼오고 있으며 가격, 성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순위에 올랐다.”
4위 2005년형 도요타 캠리, 예상 중고가 7925달러(약 810만 원)

“캠리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 중 하나며 중고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다. 2005년 당시 이 차가 과잉 생산돼 중고 시장에 매물이 많다. 최고출력 160마력의 4기통 엔진을 수동변속기에 물렸으며, V6엔진에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10마력을 내는 버전도 있다.”
3위 2005년형 혼다 어코드, 예상 중고가 7810달러(약 798만 원)

“어코드는 신차 시장에서 캠리의 주요 라이벌이기도 하다. 캠리보다는 주행 즐거움을 더했으나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4기통 엔진을 수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하며 캠리와 마찬가지로 V6엔진을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40마력을 내는 버전도 제공된다.”
2위 2011년형 현대 엑센트, 예상 중고가 6870달러(약 702만 원)

“현대차는 과거 낮은 품질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이제는 자동차 업계에서 인정받는 회사다. 이 차는 세단 또는 2도어 해치백 버전으로 제공되며 모두 4기통 엔진을 수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110마력을 낸다.”
1위 2007년형 혼다 시빅, 예상 중고가 7100달러(약 726만 원)

“혼다 시빅은 어코드 대비 내부공간이 작지만 내구성과 주행성능면세서는 어코드에 뒤지지 않는다. 세단 혹은 쿠페 버전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수동변속기와 함께 4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40마력을 낸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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