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2차’ 되팔이 논란에 중고나라 “적발 시 30일 활동 정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6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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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차, 해피밀’

일부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의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를 사재기 한 후 온라인 중고장터 ‘중고나라’에서 두 배의 가격으로 되팔이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중고나라’는 판매를 금지한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지난달 30일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 1차’에 이어 맥도날드는 16일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를 실시했고 ‘파이어 마리오, 부메랑 마리오, 피치공주, 요시의 슈퍼마리오’ 등 4종의 캐릭터 피규어를 더했다.

16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로 맥도날드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매진된 매장이 속출했다.

온라인 중고 장터 ‘중고나라’에는 원가 3500원인 해피밀 세트를 7000~9000원으로 되팔이 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피규어 되팔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중고나라 운영진은 “현재 해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2차 판매로 인해 게시판이 온통 되팔이로 게시판을 덮고 있다”며 카페 내 자체 규정사항인 ‘한정상품의 프리미엄가 판매(비매품, 사은품의 경우 포함)’에 어긋난다고 공지했다.

중고나라는 현시점 집중단속을 할 것을 밝히며 만약 게시자가 나타날 경우 활동 정지 기한 30일의 조치에 취해질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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