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 개발도구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0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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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 사이트(developer.lge.com)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했다. ‘퀵서클 케이스’는 최근 출시된 G3의 전용 케이스다.

LG전자에 따르면 SDK만 있으면 누구나 앱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음악포털 벅스, G월렛(G Wallet), 후스콜(Whoscall) 등 10여 개 업체가 ‘퀵서클 케이스’ 전용 앱을 조만간 공개한다. 스포츠정보, 라디오, 연예 콘텐츠 관련한 업체들도 전용 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3 사용자는 개발자들이 SDK를 이용해 전용 앱을 개발하면 원형 윈도우에서 간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퀵서클 케이스’의 앞면 윈도우를 원형(서클)으로 변경했다. 음악, 전화, 문자 메시지, LG 헬스, 카메라, 시계 등 주요 기능들을 원형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여러 앱 개발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퀵서클 케이스 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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